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월드컵에서 기량을 인정 받아 큰 무대에 도전하려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26인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당장 팀을 옮겨야 하거나,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선수는 6명이나 됩니다.
캡틴 기성용(29)을 비롯해 유럽 내 여러 빅 클럽의 주목을 받는 황희찬(22ㆍ공격수), 소속팀이 2부리그로 강등돼 기로에 놓인 이승우(20), 주전경쟁에서 밀려 변화가 필요한 이청용(30), 유럽 진출설이 끊이지 않는 이재성(26ㆍ이상 미드필더)과 권경원(26ㆍ수비수) 등입니다.
이적후보생 6인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공격수 황희찬이다.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1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시장 가치가 껑충 뛰었다. 올해 초 400만 유로(52억원)였지만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750만 유로(97억원)로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토트넘홋스퍼(잉글랜드)와 도르트문트(독일)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인 사실이 알려져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유럽 현지 언론은 황희찬의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면서 이적료가 최대 1500만 유로(190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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