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다르지만 서로를 인정하는 공존의 자세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제 정책 수립과 실천 능력의 경쟁을 통해 더 크고 희망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원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유세 기간 강조했던 국민 대화합과 연합정치 실현이라는 약속에 주목한다”며 “넓은 마음으로 통합의 길을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한민국 앞에 놓인 외교.안보와 경제.민생 현안 모두가 새 대통령에게 막중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의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진영을 초월한 협치의 틀을 만들어 난국 해결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지사는 또 “이제 이념으로 편 가르고 배척하는 시대는 마감하고, 현실을 다루는 국가 경영과 미래를 구체화하는 혁신에 대한 능력의 경쟁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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