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7일 화요일

사의찬미 윤심덕, 김우진 동반자살 결혼 남편 유부남

SBS 특별 단막극 '사의 찬미' 실존인물인 윤심덕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윤심덕은 일제 강점기 시절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로 당시 신식 교육을 받은 여성을 '신여성'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윤심덕은 이를 대표하는 여성 인물입니다.


윤심덕은 1897년 평양에서 4남매 가운데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기독교 신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그의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신식 교육을 시켰답니다.

윤심덕과은 극작가 김우진을 1921년 일본유학생들이 결성한 순례극단 동우회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순례 공연을 하면서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답니다.

하지만 김우진은 이미 부인과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었는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윤심덕과 김우진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자취를 감췄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설이 있으나 이를 목격한 이는 없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