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1일 화요일

안희정 아들 서울대 학교 대학교


안희정 충남지사가 방송에 출연해 지난 대선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KBS 2TV '냄비받침'에 출연해 이경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선이 끝나고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안 지사는 "슬프게 지냈다"고 답했습니다.




안 지사는 당시 경선에 대해 "많이 배우고 성숙해졌다"면서 "아이들이 경선 탈락한 바로 다음날 잠바 입고 기호1번 문재인 캠프로 들어가 있더라. 세상 참 믿을 놈 없겠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도지사직을 해야 하는 아버지 대신에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 운동을 도운 자신의 자녀들에게 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경쟁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있으면 질투가 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외국 순방도 가고 나도 저러려고 도전했는데 난 못갔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착한 품성이 국정에 잘 들어가서 굉장히 잘하시는 것 같다"고 문재인 정부를 평가했습니다.

'충남의 엑소'라고 불리는데 정치인으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O를 들었다. 안 지사는 "평생 들었던 이야기"라며 "외모가 아니라 정치인으로 꾸준히 노력해왔고 직업 정치인으로 성실함과 정직함이 예쁘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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