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2월 희대의 성폭행범 조두순 사건을 모태로 자작곡 '나영이'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알리가 "나도 성폭행 피해자였다"고 눈물의 고백을 해 충격이 일고 있습니다!!!
알리는 아버지 조명식씨와 함께 16일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정중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2008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단체 후배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나영이를 위로해 주고 싶었고 성폭행 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싶어 사건 당시 만들어놓았던 노래를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나영이는 2008년 50대 남성 조두순에게 성폭행당해 신체 일부에 영구 상해를 입은 피해 아동의 가명입니다.
부친 조씨가 대신 읽은 사과문엔 "저 혼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번 파문을 겪으면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고 싶었다"며 "노래를 만들게 된 저의 의도와 진정성마저 의심받게 되고 상업성마저 거론되고 있어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케했습니다.
그는 성폭행을 당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고, 실신한 상태에서 택시에 태워져 끌려가 당했다. 그 후배는 구속돼 재판을 받다가 풀려난 뒤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처벌을 받았고, 상해죄는 목격자가 없는 등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결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죄질에 비해 처벌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그 후배는 무죄라고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2심과 3심에서 1심 형량대로 형이 모두 확정됐다. 하지만 범인으로부터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해 지금은 민사소송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향후 성 폭력으로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성폭력 범죄를 추방하는 데 힘쓰겠다"고 울멱였습니다. 한편 가수 알리 결혼 남편 등은 루머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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