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상곤(67·사진) 전 경기도 교육감(한신대 경영학과 교수)은 일찌감치 문재인 정부의 첫 교육수장으로 유력하게 꼽혔습니다. 1949년생인 그는 전남 광주 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한신대 교수로 재임 중인 1995~1997년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2009년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제 14·15대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연이어 역임했다. 그는 2015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을 맡는 등 정계로 진출했다. 지난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맡아 수행했다고 합니다.
올해 19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경기도 교육감 시절 무상급식과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보편적인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입시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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