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일 화요일

혜민스님의 좋은 말씀 명언 강연 동영상


혜민스님이 행복과 불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2017년 5월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은 부처님 오신 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혜민스님이 출연해 행복에 대한 강의를 했다. "사람들은 내 생각에만 빠져 있으니 불행하다"고 입을 연 혜민스님은 "제가 아는 분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한 분 알게 됐다. 어느 날 그분을 오전에 만나기로 했는데, 하필 제 몸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혜민스님은 "그런데 그분을 만났더니 그분도 그날 몸이 아프더라. 하도 노동을 많이 해서 손가락이 아프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이럴 때는 침을 맞으면 좋습니다'라고 하니, 한번도 맞아 본 적 없어서 무섭다고 하더라. 그래서 '안 무섭다'고 하면서 설득을 했고, 제가 용한 선생님에게 데리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혜민스님은 "15분 만에 진료가 끝났는데, 신기하게도 손이 금세 부드러워졌다. 그러다가 이분이 휴대폰 개통을 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또 휴대폰 개통도 도와줬다. 그 후에는 자기네 나라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제가 또 데리고 갔다"며 "밥도 다 먹이고 지하철역까지 모셔다드리고 헤어졌는데 이 시간이 3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저는 3시간 동안 제가 아팠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그분이 편안해지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 고맙고 따뜻해졌고,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혜민스민 강연 동영상

또 혜민스님은 "제가 많은 분들께 얘기하고 싶은 건, 우리는 누군가를 도울 때 나부터 완벽해진 후에 도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 너무 늦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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