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11월 22일 숙환으로 서거하면서 남은 전직 대통령 3명의 건강 상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생존해 있는 3명의 전직 대통령 가운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이미 80대를 넘긴 고령이고, 이명박 전 대통령만 70대이다. 육군사관학교 11기 동기로 친구 사이인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대조적인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84세인 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년 만에 모교인 대구공고에서 열린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동문들을 격려하는 등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며 대외활동에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에는 연희동 자택을 찾아온 새누리당 지도부에 "여야가 다투지 말아야 한다"며 화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9일엔 취임 인사차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와 환담하기도 했다. 반면 한 살 아래인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면서 건강이 악화돼 현재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채 10년 넘게 연희동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투병 중이며 부인 김옥숙 여사의 간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와병 중인 노 전 대통령을 찾아가 10년 만에 처음 문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노태우 사망원인(이유)은 전혀 사실이 아니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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